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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국 최초 AI 지능형 CCTV 운영

해수욕장 안전요원 감시 사각지대에 23대 설치

작성일 : 2019-06-03 10:4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 동해시가 안전요원과 인명구조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추암해수욕장과 재작년 6월 망상해수욕장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물리적 환경이 다른 다양한 수변환경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안전구조요원의 감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우선 시는 다가오는 피서철 운영을 목표로 입수 금지 구역, 입영 경계선 침범, 야간 입수자 등을 자동 감지해 위험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경보방송을 실시하는 AI 기반의 지능형 CCTV 23대를 설치한다.

 

최첨단 ICT 기술과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감시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사전에 감지, 인명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서, 해양결찰서 등 유관기관과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앞으로 소규모 해수욕장에도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요원을 배치,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AI 지능형 CCTV가 설치되는 곳은 망상, 망상리조트, 추암 등 주요 해수욕장 3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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