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포남1동 181세대에 도시가스 시설분담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시가스 보급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소외 지역에 주거 환경 개선, 연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조례’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강릉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올해 41.2%로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급 가능 지역 중 도시가스 공급관 100m당 48세대 미만인 경제성 미달 지역은 수용가 시설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 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3개 지역 504세대 중 포남1동 세화아파트 일원 181세대에 도시가스 시설분담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세화아파트 경제성 미달 지역의 지원 금액은 가구당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의 5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도시가스 보급 지원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한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해소와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단독주택 보급률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공급 소외 지역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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