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골든타임 내 인명 구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 스티커를 보급한다.
생명사랑 스티커 보급 캠페인은 미국의 옐로우 닷 프로그램을 환경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의 의료 기록을 차량 내에 비치하는 사업이다.
우선 차량 뒷유리에 생명사랑 스티커를 부착하고, 의료카드를 직접 작성해 차량 내부 보조석 사물함에 넣어 놓으면 된다.
이는 불의의 사고 발생 시 구급대원이나 의료진이 의료 기록을 확인하게 함으로써 응급 조치에 도움을 주고 생명 존중을 실천할 수 있다.
생명사랑 스티커는 의료 조치가 필요한 탑승자의 의료 기록이 차량 내에 비치돼 있음을 의미하고, 의료카드는 개인 정보와 수술이력, 알레르기 등 특이 병력사항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박근영 재난안전실장은 “생명사랑 스티커 보급 캠페인은 적은 비용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안전 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사랑 스티커와 의료카드는 이달 말까지 도청과 각 시군,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돼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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