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자리에서 복지‧일자리‧보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경남형 복지 전달 체계가 창원시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 발을 뗐다.
이번 사업은 경남형 복지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단계 사업에 선정돼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에 걸맞는 창원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관내 복지 서비스는 각 기관별 분리‧단절적 운영으로 서비스 수요에 맞춰 각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행정 중심의 공간으로 인식돼 왔단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사람 중심 공간으로 재정립, 복지‧일자리‧보건 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는 일자리 상담사와 간호사가 배치됐다. 시는 기존 복지 기능에 일자리와 보건 기능을 추가, 원스톱으로 상담‧처리‧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월에 어르신센터를 설치해 보건 기능을 추가, 복지‧일자리‧보건 서비스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맞춤형 복지, 일자리 안내, 보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은 누구나 복지 프로그램 수강, 일자리 상담, 치매 진단, 건강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복지 증진과 노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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