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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치매안심도시 선포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치매정책사업 발표

작성일 : 2019-05-07 11:08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부산시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산’ 만들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7일 ‘치매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해 치매정책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산 만들기를 위한 4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4대 발전 전략은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활동 강화 ▲치매안심센터 운영 내실화 및 지역 돌봄 연계 ▲치매전담형 시설 확충 ▲치매환자·가족의 친화적 사회 조성이다.

 

우선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문의 상담과 함께 필요시 병원에서만 가능하던 신경인지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치매안심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예방부터 검진과 치료, 돌봄 단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치매전담시설 확충을 위해서 2022년까지 공립형 치매전담시설을 구·군별로 각각 1개소씩 설치하고, 민간시설 가운데 50%를 치매전담형으로 전환해 시설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언제든 손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내에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하며, 치매예방 생활습관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지침서 등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계속해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실효성 있는 치매지원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치매관리 서비스와 예방 활동을 펼쳐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18년 12월 부산의료원 치매안심병동 개소식 모습.    부산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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