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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에, 경조사에… 밤늦게 아이 맡길 곳 없었는데

오는 23일, 전국 최초 24시간제 어린이집 ‘충남아이키움뜰’ 문 열어

작성일 : 2019-04-16 10:24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경조사로 밤늦은 시간,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던 부모들을 위한 ‘24시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충남도는 전국 최초 ‘주·야 24시간제 보육’이 가능한 ‘충남아이키움뜰’이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충남아이키움뜰’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옛 도지사 관사를 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밤 12시까지 주·야간 시간제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 시간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36개월 영·유아 중 양육수당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시간 당 1000원이다.

 

야간 시간제 이용 대상은 24개월부터 만 5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이다. 적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이용료는 시간 당 4000원이며, 아동과 양육자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충남아이키움뜰은 이와 함께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와 이동식 놀이교실도 운영한다.

 

장난감·도서 대여는 만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도내 가정이 대상이며, 이용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동식 놀이교실은 도내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만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찾아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충남아이키움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충남아이키움뜰은 2150㎡의 부지에 건축물 4개동, 건축 연면적은 340.8㎡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리모델링과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이전, 장난감·도서 대여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21일까지 보육교사 교육과 보육실 시범운영을 한 뒤, 23일 개원식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충남아이키움뜰 보육 서비스는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신청은 조만간 구축하게 될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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