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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의료원, 서민 공공병원 만든다

저소득층‧면 지역 등 서민층 의료 서비스 강화

작성일 : 2019-03-25 15:3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도가 마산의료원을 취약계층의 의료 안전을 담당하는 서민 공공병원으로 육성, 서민층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는 서민층 진료비 지원을 포함한 4개 사업에 총 4억2,200만원을 투입, 마산의료원의 서민층 환자 이용률을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서민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하고 있는 서민층 진료비 지원 사업과 저소득층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진행, 진료비와 종합건강검진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이들 지원 사업은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1~3등급), 보훈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노동, 자녀 교육 등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표적으로는 요통과 관절염 등 우선순위가 높은 만성질환이다.

 

이와 함께 진료 과목이 부족한 면 지역을 순회하는 대형검진버스가 지난해 24개 지역에서 3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안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최신 의료장비 14종을 장착한 대형검진버스는 경상대학교병원 교수진 3명과 간호사 등 총 13명의 전문검진팀이 탑승해 검진하며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아울러 입원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키 위한 365안심병동 사업,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301네트워크 사업 등 서민 공공의료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윤인국 복지보건국장은 “마산의료원이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서민 공공병원으로서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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