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1개 병원 응급실 운영, 휴일지킴이 약국도 가동
작성일 : 2019-01-31 13:38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보건복지부와 전국의 지자체들은 설 명절 연휴동안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런 질환에 대비해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홍역까지 유행해 이동이 많은 설 명절기간동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521개소 응급실 운영기관은 여느 때와 같이 24시간 진료를 한다.
대부분의 병원이 문을 닫는 2월 5일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해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은 서울의료원 등 31개소의 지역응급센터와 17개소 지역응급기관, 19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등 총 67개소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이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된다.
또 응급의료기관 외 당직의료기관(병·의원) 2993개소가, 당직의료기관 인근의 휴일지킴이약국은 3천312개소가 설 연휴기간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최근 홍역 등 감염병 대응과 연휴기간 중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36개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부산지역의 병․의원 2,075개소, 약국 2,466개소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된 날짜에 맞춰 운영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개소, 당직의료기관 1253개소, 당번약국 985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설 당일에는 5개 자치구의 보건소를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전북 전주에서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설 명절 기간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원, 약국 총 796개소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명절날인 5일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은 총 6곳으로 전주시티병원, 본병원은 야간진료를 실시하며, 다사랑병원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또 소아청소년 병원인 전주다솔아동병원을 비롯해 엠마오사랑병원, 전주문병원은 명절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연휴 기간 문을 연 동네 병·의원이나 약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 콜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은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미지출처: E-Gen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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