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4일 인천시청에서 2019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유치업체, 보건기관, 의료관광 종사자 등 1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인천시의 2019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계획을 비롯해 외국인환자 유치제도와 관련 법령 등을 설명하고, 인천의료관광정보시스템의 운영,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 활동,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 인천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유치 채널 확대를 위한 거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시장 개척을 포함한 국가별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의료와 관광을 복합한 의료상품 개발, 의료 코디네이터 역량강화 교육,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 외국인 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의료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2018년 사업설명회 당시 , 인천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