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 list 케이랜 대전 list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들어선다

국비 등 347억원 투입… 60병상 규모로 2021년 개원 예정

작성일 : 2018-12-14 17:15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대전광역시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14일, 충남대병원과 함께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충남대병원은 병원 건립과 의료장비 선정·구입을 맡아 향후 시를 대신해 병원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서구 관저동에 세워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60병상 규모(9256㎡)로, 국비와 시비 3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충남권 6000여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와 정규교육, 돌봄서비스 등 종합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건립사업을 단계별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2019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1월에 착공, 2021년 8월까지 개원준비를 마무리하고 2021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건립부지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 토지 용도를 변경(現 녹지 ⇨주거 등)해 지상 5층을 수직 증축하고, 1단계 사업에서 부족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사업 수행기관인 충남대병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충남대병원과의 협약으로 민간병원과 차별되는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장애아동 가족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