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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안성병원 자리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부지 8,385㎡에 임대주택·체육센터·자치센터 등 조성

작성일 : 2018-11-24 07:17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경기도가 옛 안성병원 자리에 경기행복주택 등 공공복합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는 원래 해당 부지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재원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민선 7기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에 맞춰 계획을 변경, 공공임대주택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우석제 안성시장,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구 안성병원 부지 활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옛 안성병원 부지에는 경기행복주택과 복합체육센터, 자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는 부지를 제공하고 안성시는 지구단위 계획 등 행정절차를 경기도시공사는 공공복합시설의 건설과 행복주택 시공, 관리·운영을 맡기로 했다. 구체적인 건설규모와 시기는 향후 실무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지난 14일 안성시를 방문한 이재명 지사에게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옛 안성병원 부지에 공공복합개발을 해달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지사는 “기존 계획보다 공공복합개발이 도민을 위해 더 나은 제안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제안에 응해 이날 협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

 

우 시장은 “경기도와 안성시, 경기도시공사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개 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이다. 임대보증금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대출이자의 40-100%를 경기도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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