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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차별 불만’ 전북 장애인콜택시 통합 운영한다

전북도, 내년 11월부터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작성일 : 2018-10-18 17:14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북지역 14개 시·군별로 이용요금과 배차간격이 달라 지역차별 불만이 제기됐던 장애인콜택시가 내년부터 하나로 통합돼 운영된다.

 

전북도는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는 특별교통수단의 효율적 운행을 위해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내년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지난 2005년 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시장·군수는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 이상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1·2급 장애인은 2만6700명으로 법령에 따라 도입이 필요한 특별교통수단은 137대이며, 작년까지 145대를 도입해 운행해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 7대를 추가로 도입해 모두 15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장애인 콜택시는 법정대수 이상으로 확보해 운영해왔으나, 시·군별로 예약방법이나 이용요금, 운행시간 등이 제각각이어서 지역차별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도는 시군별 개별운행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군별 운영규정을 하나로 통일해 전북도광역이동지원센터를 내년 1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14개 시군의 특별교통수단 운영규정을 하나로 합치시키기 위해 ‘전라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조례’를 제정하고,시군에서 개별 운행 중인 특별교통수단에 대해 서비스 평가방법과 시정절차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광역이동지원센터는 단순 콜 접수와 배차업무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된 운영규정과 요금체계로 교통약자의 교통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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