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 list 케이랜 제주 list

제주, 독거 노인 돌봄서비스 안전망 탄탄해진다

내년 예산 10억 증액, 대상 6000명까지 확대

작성일 : 2018-10-08 14:48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도가 2019년 노인 돌봄서비스 예산을 올해 26억원에서 36억원으로 늘려 홀로 사는 노인의 사회 안전망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내년부터 홀로 사는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노인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현재 4525명에서 6000명까지 확대, 도내 독거 노인의 절반 이상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홀로 거주 중인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돌봄서비스는 생활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주거 상태, 가족 관계, 건강 상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안전 확인을 진행한다.

 

또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해 생활 교육과 각종 보건‧복지서비스에 연계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독거 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3000여명에게 지원하던 냉‧난방비 지원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3700여명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폭염과 혹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 예방해 노인들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독거 노인에 대한 사례 분석과 유형별 서비스 강화, 보호 체계 확립으로 돌봄 범위를 확장 구축해 독거 노인에 대한 지역 사회 돌봄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관리사는 올해 상반기 독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819회의 생활 교육과 2만3804회의 각종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 바 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