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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UNIST, ‘암제어 연구센터’ 지정…기술 개발 본격화

2026년까지 59억 투입, 암 검진‧치료 방법 연구

작성일 : 2018-09-06 13:48 작성자 : 박상호 (klan66@daum.net)

 

암 진단부터 치료, 사업화까지 통합형으로 융합 연구할 수 있는 체계가 확립됐다.

 

울산시와 UNIST는 6일 UNIST 제4공학관에서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C5 : Center for Cell to Cell Communication in the Cancer)’ 지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5는 암과 주변 세포 간 신호 교신에 대한 네트워크 연구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암 진단과 제어 기술 개발을 통한 사업화까지 통합형 융합 연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C5는 지난 2010년 정부의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받아 암 제어 기초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59억원(국비 50, 시비 9)을 투입, 암 진단과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세포 간 신호 교신에 의한 암 생성과 진행 기작 규명, 생체적 합성 암 미세환경 제어 소재의 개발과 효능 검증, 게놈 분석과 융합한 생체 내 암 진단과 제어 기술 활용 등이다.

 

시는 암 진단과 제어 기술 개발을 위한 상용화로 정밀 의료를 구현하고, 지역 내 바이오산업 고급 인력 양성으로 부족한 전문 인력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게놈 분석을 연계한 암의 조기 검진과 근원적 치료 방법을 제시해 울산 바이오헬스산업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5는 지정식에 이어 국내의 암 연구 전문가들을 초청해 향후 진행할 연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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