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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혈액으로 대장암 진단 기술 개발

대장내시경 대체 기술 개발, 조기 진단 가능

작성일 : 2018-07-06 16:27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대구시가 대장암과 대장용종 진단 시 필수로 받아야 했던 대장내시경을 대체할 대장암 진단 기술을 개발, 혈액검사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 소속 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윤종원 교수는 대장용종 환자와 대장암 환자 각 30명의 혈액을 단백질체 기술로 정밀 분석, 혈액에서 검출되는 바이오마커 단백질 4종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혈액에 두드러지게 짙은 농도로 검출되는 대장암 진행 예측용 바이오마커 조성물(단백질 4종)을 포함한 진단용 바이오키트 개발로 대장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진단이 어렵고 불편한 대장내시경과 대변잠혈 반응 검사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대장암뿐 아니라 대장용종 유무까지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내시경 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대구시 달서구에 소재한 올스바이오메드(주)에 기술이전돼 연내 임상적용 연구를 한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에서 달성한 대장암 조기 진단의 우수한 연구성과는 대구 첨복단지 등 지역 기업들과 연계해 대구시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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