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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시, 이제 기차역도 갑니다

코레일, ‘철도역 공공택시 콜 서비스’ 운영

작성일 : 2018-07-03 15:06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공공택시 서비스가 철도역까지 대상지역을 확대하면서 교통오지 주민들의 불편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임실군, 정읍시와 함께 이달부터 임실역, 오수역, 신태인역 등 3개 철도역에서 ‘철도역 공공택시 콜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임실군과 정읍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택시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행복택시와 복지택시를 각각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두 시·군이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력을 통해 재래시장과 버스터미널 등 기존 운행 서비스 지역을 철도역까지 확대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는 사례가 됐다.

 

앞으로 임실역은 신기, 두실, 망정, 성전, 중사태, 피암, 대판마을 주민들이 오수역은 새말, 증촌, 성문안, 산막, 사월, 신기마을 주민들이 이용 대상이 되며, 정읍시 신태인역은 괴동마을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행일은 매주 월요일과 읍면 장날이며, 임실군은 거리에 상관없이 2천원, 정읍시는 읍·면 소재지까지 10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적게는 만원에서 많게는 2만원 넘게 내야 했던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ARS 사용이 어려웠던 고령의 주민들은 역에서 열차와 공공택시 이용과 예약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오지 주민들의 철도이용 기회를 넓히고 교통서비스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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