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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과 함께하는 도서지역 치매예방사업’ 큰 호응

경남도, 6월 한 달간 순회 진료 도서지역 주민 3백여명 대상 추진

작성일 : 2018-07-03 09:50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의료취약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도의 '병원선과 함께하는 도서지역 치매예방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6월 한달동안 진료대상 주민 8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치매발병위험이 높은 도내 의료취약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함께하는 도서지역 치매예방사업’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도에서 운영 중인 병원선은 창원·통영·사천·거제시·고성·남해·하동군 등 도내 7개 시·군 39개 도서의 47개 마을지역을 찾아 주민 27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 이용이 용이치 않은 도서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가 지난 6월 한달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한 도서지역 치매예방사업은 창원·통영·사천·거제·하동 등 병원선 순회 진료 5개 시·군의 20개 도서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도서지역 치매예방사업은 병원선 순회 진료 시 경남광역치매센터 치매예방사업과 병행해 치매관련 검사,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예방 정보리플릿 제공 등 도서지역 주민의 연령과 인원을 고려한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도서지역 주민들은 "평소 몸이 아파도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 치매 검사도 해주고,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는 크게 유익했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계기로 도서지역의 치매현황을 세밀히 파악하는 등 도서지역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2019년부터는 도서지역 치매안심센터와도 협력해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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