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장애인·노인  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를 지난 27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 사랑이야기직업재활시설,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시니어클럽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일장터에서는 국수, 누룽지, 빵, 구운도넛, 쌀과자, 김밥, 샌드위치, 수제잼, 수제청 등 먹거리와 뜨개 작품, 도자기, 샴푸, 린스, 천연비누, 천연세제, 향수, 향초 등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원미자활센터에서 김밥을 만드는 한 여성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음식을 만들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계획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