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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보건대 치매 극복에 ‘맞손’

대학 측 치매전문 교육과정 개설

작성일 : 2018-06-20 16:1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대구시는 20일 대구보건대학교를 대구 첫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 치매 극복을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정규 교육과정 내 치매 교육을 포함해야 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앞장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대구보건대학교는 대학 내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등 4개 학과에 이론‧실습이 포함된 구체적인 치매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치매센터는 해당 교과에 치매에 대한 최신 전문 정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는 대상 학과의 동아리들과 협력, 대구시 치매 관련 홍보와 봉사에 참여해 대학생의 치매 인식개선과 봉사 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일 작업치료과 봉사 모임을 중심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개최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치매 상식퀴즈, 국가 치매 사업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내 대학교가 대구 치매사업의 선두에서 동참하는 것에 기대가 크다”며 “대학생 특유의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친화적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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