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서 출산, 산후조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17일 강진의료원에서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안병옥 강진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도의원‧군의원, 예비 산모,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전남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은 산모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186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시설로 강진의료원 부지에 신축했다.
10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마사지실, 좌욕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편의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모의 안전과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강진의료원 분만 산부인과와 연계해 한 곳에서 임신, 출산, 산후조리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
특히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산모돌봄센터를 운영해 산후체조, 산후관리교육, 우울증 예방, 이유식 만들기 등 9가지 특화된 프로그램을 산모들에게 제공한다.
산후조리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민간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등은 70%가 감면돼 이용료의 30%만 지불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진의료원(061-430-101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육아는 여성만이 아닌 공동책임으로 우리 모두가 도와야 한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축복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전남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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