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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긴급복지지원 대상 확대

가계소득 끊기면 단전 즉시 지원

작성일 : 2018-01-12 09:19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올해부터는 가계의 부 소득자가 소득을 잃을 경우, 전기가 끊기는 즉시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가 본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각 지자체 별로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12일 강원도 강릉시는 긴급복지지원 범위가 올해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주요 위기사유 인정요건은 주 소득자의 휴·폐업 및 실직, 중한 질병 또는 부상, 화재 등으로 거주지 생활 곤란, 단전 후 1개월 경과되거나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 가구였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긴급지원 대상을 확대해 부 소득자의 소득 상실까지 위기상황으로 인정하고, 단전 시 1개월 경과 규정을 삭제해 단전 즉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4인 가구 기준 생계지원 115.7만원, 주거지원 41.8만원, 의료지원은 1회 300만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소득과 재산, 신청사유에 따라 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위기상황을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강릉시 복지정책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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