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계속할 경우, 정부에서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월 10만원씩 최대 360만원(3년 기준)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4인가구 기준 : 223만3,690원)이하인 가구이다.

가입자는 근로소득장려금을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하며, 교육 및 사례관리를 연 각 2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모집기간 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익산시청 기초생활과(☎859-5397)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의 꿈을 이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