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list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대한태권도협회도 힘 보탠다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 채결

작성일 : 2021-03-31 15:0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나서고 있는 무주군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에 이어 31일 대한태권도협회와도 손을 잡았다.

 

무주군은 이날 서울 송파구 소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대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와 산업화 등 태권도 진흥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두 기관의 역량을 모으고 △태권도 진흥을 위한 자문 컨설팅 지원 △홍보 지원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등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이 태권도인들을 단합시키는 계기이자 태권도의 제2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거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태권도 사범을 양성하게 될 사관학교는 태권도인들에게는 영예를 안기는 일이자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인 만큼 설립 추진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오늘 협약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태권도인들의 의지와 결집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일본의 가라테와 중국의 우슈가 호시탐탐 태권도 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대한태권도협회가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현실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아우를 수 있는 국제 사범을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전 세계 210개국에서 입학생 모집, 졸업생에게는 국제 사범 자격 부여)을 표방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태권도가 한류의 원조’임을 강조하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국익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기회이자 태권도 위상 강화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내세워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