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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재난안전분야에 1조281억 투입

총 40개 유형 171개 세부대책 추진

작성일 : 2021-01-12 15:1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북도는 올해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분야’에 총 1조281억원을 투입한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 전북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올해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우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방역, 안전 사각지대 해소, 재난 안전사고 최소화, 안전문화 생활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풍수해, 가뭄, 지진, 등 자연재난분야 9개와, 화재·폭발, 산불, 미세먼지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 24개, 공통분야 7개 총 40개 유형에 대한 171개 세부추진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재난안전 분야에 투입되는 2021년도 총 예산은 1조281억원으로 지난해 9,251억원 대비 11%인 1,030억원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방사업, 풍수해보험 사업이 추진되고,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미세먼지 종합대책, 도로시설 개선 사업 등이 이뤄진다.

 

 

특히 도민안전권 강화를 위한 뉴딜사업은 ’25년까지 디지털기반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예방 대응체계(6개, 768억원), 안전취약계층 안전체계(3개, 70억원) 등 총 838억원을 투입한다.

 

또,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시행 전 최소한 2~3일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발표해 현장 준비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년 7~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 도로, 임야 등 2,054개소 공공 피해시설에 대해 올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해 도민 안전 및 재산을 보호키로 했다.

 

더불어 재해위험시설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은 작년예산 1,125억원 보다 26.7%을 증액해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9개 분야에 1,425억원을 투자한다.

 

현재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확보율은 54.6%에 그치고 있으나 올해 148억원을 들여 공공시설물 96개소에 추가 내진 보강작업을 벌여 내진확보율을 56.8%까지 제고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특히 풍수해보험의 지원이 확대된다. 주택과 온실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등 정부지원 비율을 52.5%에서 70%로 상향하고,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의 정부지원 비율은 59%에서 70%로 상향해 자부담률을 낮췄다.

 

더불어 자연재난 피해주민에게 지원되는 주택침수 등 237개 항목의 재난지원금이 상향 조정됐다. 사망 실종의 경우 1인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되고, 주택 침수도 세대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였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평안 기원을 위해서 견고한 안전체계를 확립하여 안전을 최우선하여 생태문명의 토대 위에서 전북이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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