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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재해예방사업 전국 ‘첫손’

행안부 주관 정비사업 공모서 최우수상

작성일 : 2020-10-16 09:47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군산시가 추진한 군산 내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군산 내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최우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구암지구 재해예방사업 등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내항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위험지구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3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배수펌프장을 조성했다.

 

지난 2017년 준공 이후에는 단 한 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도심 시가지 15ha의 침수예방 효과를 거뒀으며, 항만 부지 무상사용에 따른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재해 예방에 현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사업 대상지가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근대문화유산 지구와 인접한 점을 감안하여 배수펌프장 설계 시 단순한 재난재해 관리시설물이 아닌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변 건축물과 어울릴 수 있는 근대건축 양식으로 건립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인센티브로 5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김경배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면서 보다 차별화되고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추진하고 우수한 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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