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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호남고속도 확장 ‘예타 통과’

기획재정부 관문 통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 탄력

작성일 : 2020-08-26 17:17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관문을 통과,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현안사업인 이들 두 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의 ‘3분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의 경우 경제성분석(B/C 0.85), 정책성 효과,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평가(AHP) 결과 0.532로 나와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금강권역 영농불편지역 8,761ha을 대상으로 10개년간 4,146억원을 투입해 용수공급이 어려운 농경지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등이 추진된다.

 

이번 예타대상사업 선정은 농업생산기반정비 분야에서 2016년 이후 5년 만에 통과한 사업으로 최근 침체된 농업SOC분야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만한 성과로 꼽힌다.

 

 

또한, 이번‘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583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1,412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다목적 용도로 이용 가능한 농지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고속도로(삼례IC~김제IC) 확장사업’도 이날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익산시 왕궁면(삼례IC)에서 김제시 금구면(김제IC)까지 18.3km구간에 총사업비 2,315억원을 투자해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남고속도로가 확장되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말끔히 개선되고 1970년대 건설되어 불량한 선형과 노후 시설물 정비로 이용차량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간 1천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 개선과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전남권과의 교류 및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며 대규모 SOC사업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지사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농업에 따른 기술발전, 농업농촌 유지, 식량안보, 농가소득증대 등을 불러오는 기초가 될 것”이며,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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