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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물자 교류 통로 ‘소금길’ 가치 인정 받았다

역사상 처음 소금길 공동 활용 방안 모색

작성일 : 2020-07-27 17:4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그동안 문화 자원 가치가 높았으나 주목 받지 못했던 지리산 소금길이 생태적 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

 

지리산 소금길은 가야시대에 1500년 동안 소금과 콩을 맞바꿔 오가던 영호남의 물자 교류 통로였다.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장수군 번암면까지 이어진 콩소금길은 지리산 공동체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125리의 염두고도이다.

 

출발지가 화개장터인 소금 짐꾼과 출발지가 장수군 범안면‧남원시 아영면인 콩 짐꾼은 벽소령에서 만나 서로 물자를 교환해 왔다.

 

이에 남원시는 지리산 공동체 복원 방법으로 최근 관계 기관들과 소금길 공동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소금길은 역사성이 높은 지리산 공동체의 소중한 생활형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시는 역사상 처음 이뤄진 소금길의 활용 방안 모색에 대해 소금길의 가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하동군 화개면과 장수군 번암면, 남원시 아영면‧인월면‧산내면, 함양군 마천면 등 연관 지역 6개 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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