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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선정

전북도, 22년 인증목표 필수조건 확충 돌입

작성일 : 2020-07-14 14:15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군산 선유도와 말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올랐다.

 

전북도는 14일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고군산군도 일원 10개소를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군산군도가 국가지질공원 추진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전북도는 오는 2022년 인증을 목표로 인증 필수조건 확충 등 구체적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고군산군도 10개 지질 명소는 선유도, 말도, 명도, 방축도, 장자도, 무녀도, 신시도, 야미도, 산북동 공룡발자국화석 등이다.

 

고군산군도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게 되면 전북지역에서는 전북 서해안권(고창, 부안)과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3번째 국가지질공원이 되는 셈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오는 2022년 인증 획득을 위해 탐방객 센터 조성, 지질명소 해설판·홈페이지 등 탐방 안내체계 구축, 지질 탐방로 운영 등의 필수조건 확충에 나선다.

 

전북도는 또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통해 서해안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 이후에는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수행, 신규 지질명소 발굴과 국제적 가치 규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전북 서해안권(고창, 부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 중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 생태관광 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가지질공원 정식 인증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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