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폐자원 에너지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수군은 9일 환경부 주관 ‘2021년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소각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에너지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창출하는 주민 주도형 참여 사업이다.
장수군은 이에 따라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 및 사업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해 2021년 공사에 착수, 2022년 준공 완료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가축분뇨바이오가스화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해 다목적 화훼식물원 및 화훼박물관, 스마트팜 화훼단지를 조성,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장수군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함은 물론 수익금을 시설의 유지보수와 마을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게 된다.
장영수 군수는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된 주변 마을 주민들은 지역의 환경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해온 만큼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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