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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관광 대비,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 세운다

종합정비계획 용역 착수, 내년 1월 결과 토대로 계획 마련

작성일 : 2020-07-03 14:09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무주 구천동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 무주군이 1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세운다.

 

무주군은 태권도원을 비롯한 무주구천동 33경, 어사길 외에도 잠재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무주 미래의 먹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1,0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고려 후기에 축조된 적상산성 종합정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국비 2억1000만원을 포함 총 3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무주군은 내년 1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학술대회 등을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한다.

 

 

종합정비 기본 구상을 보면 유적의 보존 관리 방안과 인근 안국사 및 적상산 사고와의 연계 방안이 구상되고 있다.

 

또, 성곽 축조방식을 조사하고 잔존구간 및 유실구간 길이 및 면적을 GPS로 정확히 측정하고, 실측 및 3D스캔을 통해 성곽현황을 분석한 후 평면도와 입면도, 단면도를 작성한다.

 

무주군은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 활용해 산 역사의 교육장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화해 주민들의 소득으로 연결짓겠다는 전략이다.

 

황인홍 군수는 “향후 10년을 내다볼 무주의 가치는 바로 관광개발이다”면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포석으로 우선 적상산성을 정비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적산상성 일대를 관광명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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