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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설계 심사 투명성 강화한다

전주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운영 지침’ 시행

작성일 : 2020-06-29 15:1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앞으로 전주시내에서 조성될 공공건축물이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설계 심사 단계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된다.

 

전주시는 29일 전주만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공공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전주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운영지침’의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주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운영지침’은 설계비 1억원이상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설계비 1억원이상 공공건축물의 경우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과정을 유튜브나 SNS를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이에 앞서 공공건축물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업 타당성과 디자인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기획안 심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심사위원회는 전주시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위원 중에서 1명을 위원장으로 선정하고, 1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참여, 심사의 공정성을 높인다.

 

아울러 건축물의 용도와 성격에 맞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기본 구상에 포함하고, 설계공모 공고 때 구체적 설계지침을 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건축물 건축 과정에 설계자를 참여시켜 건축물이 당초의 설계의도대로 건축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공건축물 설계 운영지침은 기존 지침과 달리 전주시만의 특색을 담은 것이어서 독특한 도시경관과 도시 디자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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