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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전문성 높일 ‘군산 정책자문단’ 발족

25일 발족식 갖고 공공기관 군산유치 ‘훈수’

작성일 : 2020-06-25 11:0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 등의 자문역할을 맡게 될 전북 군산시 정책자문단이 공식 출범, 활동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25일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된 정책자문단은 에너지, 행정경제혁신, 농림수산식품, 문화관광체육, 복지보건교육, 안전환경시설 등 6개 분야로 나눠 활동한다.

 

정책자문단은 이날 취촉식에 이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관련, '공공기관 군산유치 방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건국대학교 소순창 교수의 '제2공공기관을 통한 포용적 국가균형발전의 방향과 전략'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방안, 이전기관 직원에 대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방안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강임준 시장은 "공직 자문기구인 정책자문단이 발족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발굴을 위해 정책자문단의 고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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