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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자와의 충돌, 도가 직접 나선다

보령 사격장 소음 등 갈등 해결 토론회 개최

작성일 : 2020-06-22 17:3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남도가 장기적으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보령 공군사격장 소음과 환경오염, 내포신도시 집단 에너지시설 건립, 청양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나섰다.

 

이는 도내 오랜 시간 지속된 공공갈등으로 이해관계의 충돌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안들이다.

 

보령 공군사격장은 지난 1991년부터 공군이 운영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사격 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등의 환경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 집단 에너지시설 건립은 환경오염 우려와 적자 불가피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반대, 사업이 지지부진되고 있다.

 

청양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는 석면 광산 터에 폐기물 처리장을 가동하면서 건강을 위협받아 온 강정리 주민들이 업체의 영업 정지를 주장하고 있다. 

 

 

도는 22일 이와 관련, ‘2020년 제1회 공공갈등 토론회’를 열고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공갈등 사업은 대부분 시‧군 권한 사업이거나 국책 사업으로 도 차원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도내 갈등 조정과 해소를 위한 인력과 조직 구조가 미흡, 공공갈등 해결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러한 시스템에 발맞춰 사전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도민 입장에서의 지속적인 건의와 시‧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하반기에는 도지사와 전문가, 시‧군 등과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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