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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 유치에 ‘올인’

정헌율 시장, “익산이 최적지” 상생방안 촉구

작성일 : 2020-06-16 16:47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질병관리본부의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추진과 관련, 전북 익산시가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으며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익산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가 구축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적지”라며 익산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정 시장은 특히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방안과 관련,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전북대학교 등에게도 익산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전북대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별도의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익산시는 현재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하고, 질병관리청으로 이관하자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익산시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측은 그동안 대화를 통해 익산시가 제시하는 안에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하더라도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기초 연구 보장과 전북대 수의대 학생들의 교육·연구가 보장되도록 전북도와 함께 중앙 정부에 요구하는 안을 전북대 측에 제시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할 경우 중복 투자를 피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익산시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주변의 여유 공간에 K-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도 내세우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감염병연구의 인프라가 풍부한 익산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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