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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대비, 민생경제 회복에 1,600억 투입

익산시, 6개 분야 67개 사업 추진

작성일 : 2020-06-03 17:43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전북 익산시가 포스트코로나 대비, 민생경제 회복에 올인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사상 최대의 재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재정은 6개 분야 67개 사업에 1,600억원 규모다. 익산시 자체 사업만 37개 311억원이 집행된다. 신속한 집행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 익산시의 계산이다.

 

분야별로 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에 선정된 신규 70개 업체에 124억원이 지원됐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업체 9,256곳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펴는 한편 6,600여건의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지었다.

 

화물·택시 운수 종사자 4,600여명에게도 긴급 지원비가 지급된다. 화물종사자의 경우 이미 신청을 받아놨고, 택시 종사자의 경우 12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이밖에 업체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 소유 토지와 건물에 대한 사용료와 대부료 등의 인하도 진행되고 있다. 모두 190곳에 1억7,000여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정헌율 시장은 “과감한 재정 투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얼어붙은 소비를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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