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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전북, 고령친화도시 조성해야

전북연구원, 은퇴체류형 모델 구축 등 제안

작성일 : 2020-05-21 14:5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북에 고령친화도시 조성이 시급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21일 이슈브리핑 ‘고령친화도시 조성 필요성과 과제’ 발표를 통해 전북도에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전북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은 지난해 말 기군 20.40%로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세 번째로 높아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또, 전북의 고령인구는 2018년 34만6,000명에서 2030년 53만4,000명, 오는 2040년에는 70만6,000명으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전북 농어촌지역의 경우 고령인구의 비율이 이미 30%를 넘어서 사회경제적, 도시공학적 관점에서 노인이 생활하기 편리한 사회적·물리적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이에 따라 WHO가 정의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라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의 경우 서울시, 부산 등 20개 도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 필요한 재원 등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구 유입을 위해 고령친화 은퇴자 체류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전북에서 노인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특화형 노인친화마을 조성을 제안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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