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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 마스터플랜, 군산시·서천군 함께 짠다

상생·화합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공동 착수

작성일 : 2020-05-21 13:12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금강하구 해수유통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상생과 화합을 위해 공동으로 금강하구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군산시와 서천군은 21일 금강하구의 체계적 활용을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 '금강하구 그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 자치단체는 그동안 금강하구의 금란도 개발과 해수유통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이며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공동 활용 방안을 찾기로 했다.

 

용역 비용은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으로 부담한다. 오는 28일 서천군청에서 '서천, 군산행정협의회'를 개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 용역활동에 들어간다.

 

용역은 국무총리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맡아 내년 11월까지 진행한다.

 

연구 용역을 통해 금강의 역사,문화관광, 생태, 항만, 산업 등 각 분야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도출해 낸다.

 

두 자치단체는 이 같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금강하구의 마스터플랜을 수립, 지역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한 뒤 중앙 부처에 공동으로 건의,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갈등과 경쟁 관계에 있던 인근의 두 자치단체가 이번 공동 연구용역을 계기로 상생과 화합을 물론 협력 사업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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