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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속도가 생명’… 방문 전달도

공무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신청접수, 전달까지 초고속 집행

작성일 : 2020-05-04 16:50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행정당국이 직접 신청을 받고 전달까지 하는 등 집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4일,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을 꾸리고 오는 11일부터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가 신청을 받고 지급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취약계층을 포함, 모두 1만4637가구에 군비를 포함해 모두 84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4620여 세대에게는 21억 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이번 조치는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이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신청과 전달까지 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다. 단, 임실사랑상품권만 해당된다.

 

군은 공무원이 대상자를 직접 찾아 카드, 상품권 등 수요를 먼저 확인한 다음, 상품권을 택한 사람에게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경우를 빼고 배부까지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취약계층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없이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통장으로 현금 지급, 일반대상자는 신용카드·체크카드·임실사랑상품권 중에서 원하는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사용가능 지역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전라북도 내, 임실사랑상품권은 임실군 내로 제한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오는 8월31일까지 써야 하며, 상품권은 같은 날까지 모두 쓰도록 권장된다.

 

만약,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 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전액이나 일부 혹은 이상을 기부하게 되면 다음해 연말정산에서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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