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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력 자립도 4.86%까지 끌어올린다

안정적 에너지 확보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작성일 : 2020-04-21 17:4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 자립도가 낮은 대전시가 오는 2025년에는 전력 자립도를 4.86%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난 2017년 대전 지역의 전력 생산량은 1.96%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에 제일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이 중앙 집중에서 분산 전원,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에너지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에너지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2020~2025)’을 수립, 안정적 에너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함께 살고 싶은 에너지 전환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삼은 이번 계획은 전력 자립도 향상, 신재생 에너지 전력 공급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의 목표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확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점진적 해소, 수소부품 산업 육성, 전기버스 120대와 전기차 1만6,500여대 추가 보급 등이다.

 

특히 대전 지역은 전력 생산시설 확충이 시급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시설 건립을 받아들이는 주민 수용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앞으로 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님비 현상을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7년도 기준 지역별 전력 자립도는 충남이 22.7%로 1위이며, 2위는 경북 13.3%, 경기 13.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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