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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지역에도 경보 사이렌 울린다

동구 가양2동 등 4곳에 1억6000만원 투입

작성일 : 2020-03-27 16:2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보 안내를 받을 수 없어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했던 경보 난청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보 사이렌은 풍‧수해,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의 위험을 비롯해 인위적 재난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산불 예방이나 물놀이 안전 홍보 방송용으로도 요즘은 많이 사용하고 있어 그 필요성은 더욱 커져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경보 사이렌은 필수인 존재지만 정부 지침으로는 설치 대상이 5,000명 이상 주민 거주지로 돼 있어 농촌 지역이나 읍‧면 지역은 소통의 부재를 느껴야만 했다.

 

농촌 지역이나 읍‧면 지역의 경보 사이렌 요구가 제기되자 정부는 설치 대상 지역을 3,000명 이상 거주지로 수정했다.

 

이에 대전시는 동구 가양2동과 중구 유천1동, 서구 복수동, 유성구 탑립동 등의 난청 지역에 경보 사이렌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각 지역 해소 사업은 오는 5월 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 4,8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경보 사이렌이 설치되면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대전 지역에 경보 사이렌이 설치된 지역은 모두 54곳으로 사이렌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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