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8개 사업 담은 추경안 시의회 제출
작성일 : 2020-03-27 15:20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전북 익산시가 366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을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27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 등을 지원키 위해 28개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제1회 추경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최근 정헌율 시장과 조규대 의장 등이 협치를 위해 마련한 집행부-의회 정례간담회에서 추경 편성에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추경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비와 도비, 자체 예비비 등을 활용해 366억원 규모로 꾸렸다.
주요 지출 내용은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지역상권 살리기에 154억원,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에 198억원, 방역체계 구축에 9억원 등을 투입한다.
시급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43억원, 시내버스 손실액 긴급지원액 6억3000만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7억원 등도 추경에 포함됐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31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돼 4월부터 본격 집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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