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료 운동’을 비롯한 전주 코로나19 극복 정책 들이 세계지방정부연합 등을 통해 공유된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착한 임대료 운동’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전주시가 내놓은 코로나 관련 정책과 추진 일지 등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정부 홈페이지와 메트로폴리스 웹사이트 등에 오른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세계 140여개국 25만여 지방정부와 지자체 협의체를 회원으로 둔 국제적 조직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전주시의 코로나19 극복 정책들이 이들 홈페이지에 게재됨으로써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는 전주 코로나19 정책들은 전주시가 맨 처음 내놓은 뒤 전국적으로 확산돼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이다.
‘착한 임대료 운동’의 경우 전주 한옥마을 상가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입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면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 정책’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저소득층 5만명에게 52만원씩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정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김승수 시장이 시동을 걸었고, 경기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들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전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시민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 외국어 안내 서비스 및 유학생 생필품 구입배달 서비스 등도 이들 국제기구의 홈페이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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