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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치로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돕는다

인천시, 탈시설 협치사업 민관협의체·실무추진단 운영

작성일 : 2020-03-26 13:23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장애인의 생활시설이 거주개념으로 바뀜에 따라 인천시가 민관 협치를 통해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 지원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시설거주 장애인의 탈시설 및 지역사회 통합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 이를 토대로 ‘자립생활이 이뤄지는 인천’에 장애인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 탈시설 중장기 계획을 기준으로 탈시설 당사자와 장애계 전문가, 인권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2020 장애인 탈시설-자립지원 촉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의 운영에 들어갔다.

 

이 민관협의체는 관 주도의 일방적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논의를 통해 민관 협치 사업 대상을 도출해 낸다.

 

또 유관기관 사이의 네트워크 구축과 자립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탈시설 협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별도로 구성, 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장애유형과 장애등급별로 자립능력이 다른 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으로 개별화된 자립정책을 수립,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과 탈시설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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