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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거점도시’ 된 전주, 글로벌 관광도시 ‘탄력’

5년간 1300억 투입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육성

작성일 : 2020-01-28 15:3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한옥마을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전북 전주시가 정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돼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박병술 시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에 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거점도시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객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500억원을 포함, 총 1300억원을 들여 국가대표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50만명을 유치하고, 4만명의 관광 일자리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뒀다.

 

우선 한옥마을 리브랜딩이 추진된다. 한옥마을의 문화·관광 환경 개선, 한옥 정원 조성 등으로 국제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전주 북부권 전통정원과 생태체험, 남부권의 예술마을 연계 아트투어 구축 등을 통해 전주 관광의 외연확장을 꾀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합안내체계 표준화, 여행객 중심 관광환경 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사업도 병행된다.

 

김승수 시장은 “앞으로 ‘저 전주사람입니다’라는 말이 자랑이 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광거점도시를 통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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