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사용에 따른 악취 발생과 하천 수질 오염 방지 등을 위해 추진된 전북 완주군의 ‘이서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4년만에 완공됐다.
‘이서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7년에 착공, 최근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이서면 금평리와 이성리, 상개리 일대 373가구의 정화조를 폐쇄하고 12.6㎞에 이르는 하수관로를 매설,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했다.
이에 따라 이서면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분뇨 등을 위생적으로 처리, 악취와 하천 오염 등을 막을 수 있게 됐다.
또,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 용도 변경 등에 따른 정화조의 신·증설 필요가 없어져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의 경우 특히 혁신도시 주변에 위치해 신규 건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이어서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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