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충남도민이 원하고 요구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돼 주민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 신청 건수는 62건에서 올해는 4배 이상인 260건이 접수됐다. 지역에서 이뤄지는 사업에 도민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4,000명이 넘는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됐으며, 도 정책 사업과 시‧군 소규모 주민 밀착 사업 등 61개 사업이 추진된다.
어린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도 정책 사업에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부착된 ‘이용수칙판’을 스마트폰 QR코드로 스캔,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 점검과 관리주체, 사고 시 응급조치 방법 등을 얻을 수 있다.
시‧군 사업에는 전통시장 중심 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지원 사업, 모두모여 오케스트라, 칡덩굴 제거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이 확정됐다.
공모 사업을 비롯한 주민 제안 사업, 일반 참여 예산 사업 등 내년도 도민참여예산은 총 3,533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예산 반영은 내년도 사업을 도민과 함께 결정한 것으로 소통을 통해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한편 세부적인 내년도 도민참여예산은 공모 사업 150억원, 주민제안사업 393억원, 일반참여예산 사업 2,99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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