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지역이 1곳도 없는 대전 지역이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도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타당성 용역을 거친 후 내달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신청, 산업통상자원부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 투자지역은 외국인 투자 기업 입주 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과 물론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지방세에서도 혜택을 받게 된다.
2일 대전 지역 유망기업 4개사가 대전시와 손을 잡고 584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 유치에 협력키로 하면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협약은 특수목적용 기계설비 시스템을 제작하는 A 업체와, 화장품 제조 B 기업, 이‧미용기기 제조 전문업체 C 회사, 친환경 에너지 추출 시스템을 제작하는 D 업체 등이 체결했다.
향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돼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면 약 139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월 1,600만 달러, 8월 1,100만 달러 등의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뉴스
핫 클릭
시선집중
이슈&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