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서울시가 도시분야 본상에 올랐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세계 스마트시티 각축전이다.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와 혁신적 아이디어의 정책 구현 등으로 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11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에 올해는 총 450개 도시·기관이 후보에 올라 서울시를 비롯한 6개 도시가 본상을 받았다.

본상은 서울시와 영국의 브리스톨시, 브라질의 쿠리티바시, 우르과이의 몬테비데오, 이란의 테헤란시, 스웨덴의 스톡홀름시 등이다.

서울시의 경우 시민·기업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브리스톨은 디지털 기반을 제공하고 포용적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인프라를 개발하려는 점에서, 브라질의 쿠리치바는 스마트시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적 생태계 운동을 벌여 각각 좋은 점수를 얻었다.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는 공정성과 포용성, 환경적 지속성 등을 갖췄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번영도시를 추구한 점, 이란의 테헤란은 살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테헤란 프로그램이 각각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