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지역이 문화도시 지정 예비주자로 선정되면서 한 달 앞둔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10개 지자체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 추진 실적 평가와 심의를 통해 문화도시를 선정한다.
2018년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된 지역은 충북 청주를 비롯해 유일한 광역단체 대구와 경기 부천, 강원 원주, 충남 천안, 전북 남원, 경북 포항, 경남 김해, 제주 서귀포, 부산 영도구 등 총 10곳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강화도시로 육성된다.
청주 지역은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목표로 문화도시 관련 중점 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 오는 12월 초 최종 보고를 올릴 예정이다.
또한 도와 함께 문화도시 지정 실무협의체를 가동함으로써 문화도시 지정에 더 다가가면서 도민 문화적 역량과 삶의 질을 향상키로 했다.
특히 청주 지역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도에서 총 사업비의 15%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관광과 도시재생 등 경제‧산업 발전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도와 청주시는 문화도시 지정에 공동 노력한다는 ‘문화도시 업무 협약’을 13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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