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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지자체, 경제 공동발전 꾀한다

영남권 경제관계 포럼서 북방경제 공동대응 논의

작성일 : 2019-10-28 16:1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부산시를 비롯한 영남지역 5개 광역지자체들이 경제공동체로서 경제 현안문제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5개 광역자치단체들은 29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제8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한다.

 

영남권 5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포럼은 경제 현안 공동 대응과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통해 영남권 경제의 공동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2019년 공동연구과제인 ‘북방경제 시대의 영남권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결과는 북방경제시대의 영남권 공동 대응 기본방향으로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 부합하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 영남권 협력분야 발굴 및 사업개발, 북한발전 단계별 수요 맞춤형 대응, 코리아밸류체인 구축, 단기 신뢰구축 및 중장기 상호발전, 영남권 남북교류공동협력 체계 구축 등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연구결과는 이와 함께 영남권이 신남방·신북방 경제벨트 연계를 이끌고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남권 상생협력 분야 발굴을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 남북경제협력 공동추진방안, 북한과 영남권 자매권역 추진, 영남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협의회 구성 방안 등도 대응방안으로 꼽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내년 공동연구과제로 ‘영남권 고용확대 및 일자리네트워크 활성화’를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남권의 우수한 잠재력과 경제적 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새롭게 접목한다면 제2의 르네상스가 올 것”이라며, “5개 시․도의 공동협력이 영남권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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